모의고사 및 수능/고등 3학년

2025학년도 고3 9월 모평 한국지리 전문항 해설: 이 글 하나로 기출 분석부터 1등급 전략까지

이치쌤! 2025. 7. 29. 01:36
반응형

작년 9월 모평 '한국지리' 완벽 해부

한지 1등급, 이 지도 하나로 끝낸다.

"한국지리, 외울 건 너무 많은데 막상 문제는 안 풀린다고?
지도랑 그래프만 보면 머리가 하얘진다고? 그건 네가 '진짜' 지리 공부를 안 해서 그래.
이치쌤이 작년 시험지를 나침반 삼아, 네 머릿속에 1등급으로 가는 지도를 그려줄게."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한국지리 문제지.pdf
3.86MB
2025학년도 9월 모의평가 한국지리 해설지.pdf
0.13MB

자, 지리를 선택한 공간 탐험가들, 주목.


한국지리는 '암기'만으로 승부 보려는 놈들이 가장 먼저 무너지는 과목이야.

평가원은 네가 '어디에 뭐가 있다'를 아는 수준을 넘어, '왜 거기에 그것이 있는지' 원리를 이해하고 자료로 증명하길 원해.

작년 9월 모평 시험지는 그 요구를 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출제 예고장'이야.

지금부터 내가 문제 하나하나에 담긴 원리와 자료 해석의 기술을 완벽하게 해설해 줄 테니, 네 머릿속 지도를 업그레이드할 준비해.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지도와 그래프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점수를 주는 보물지도로 보일 거다.

작년 한지 9평 총평: '자료 해석'과 '지역성'의 콜라보


작년 시험의 핵심은 명확했어. '자료 해석 능력' 없이는 손도 못 대고, '지역성' 모르면 찍어야 하는 문제들.

첫째, '자료 해석'. 그냥 지도, 그냥 그래프가 아니었어. 주간인구지수, 외국인 주민 비율, 도시 인구 순위, 제조업 종사자 수 변화 등 통계 자료를 주고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니?'를 물었어. 통계의 이름만 외우는 게 아니라, 그 지표가 왜 그런 값을 갖는지 원리를 모르면 바로 함정에 빠지는 거야.

둘째, '지역성'. 평창, 충주와 청주, 호남권의 광주, 무안, 고흥 등 특정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모르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대거 출제됐어. '강원도? 감자, 옥수수' 수준의 공부는 이제 안 통한다는 명백한 증거야. 각 도의 핵심 도시, 신도시, 농촌 지역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해.

결론: 올해 9월 모평을 준비하는 너희는 낯선 자료를 해석하는 '논리력'을 기르고, 백지도를 펴놓고 주요 지역의 특징을 직접 써 내려가는 '지역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Final Analysis: 전 문항 심층 해설

1번 문제 (고지도) - 과학자 vs 부동산 컨설턴트

(가)는 대동여지도, (나)는 택리지. 둘 다 조선 후기 작품이야. ㄱ. 조선 '전기'라는 말에서 바로 탈락.

대동여지도는 당시 기술의 집약체인 '과학적인 지도'야. 김정호는 과학자였지. ㄴ. A는 역참으로, 교통과 통신 기능을 담당했어. 맞는 말. ㄷ. 지도에서 도로 위의 방점은 10리(약 4km)마다 찍혀 있어. B와 C 사이에 방점이 4개 있으니, 거리는 40리가 넘어. 맞는 말.

택리지는 '살기 좋은 곳'을 소개하는 '부동산 컨설팅 보고서'야. 이중환은 컨설턴트였지. ㄹ. (나)에서 "땅이 매우 비옥하다"는 것은 먹고 살기 좋은 '생리(生利)' 조건이지, '인심'이 아니야. 탈락. 정답은 ③.

2번 문제 (암석과 지형) - 흙산 vs 돌산

이건 우리나라 산의 양대 타입을 아는지 묻는 문제야. A 지리산은 기반암이 오래된 변성암이라 풍화가 많이 진행돼서 흙이 두꺼운 '흙산'이야. B 설악산은 기반암이 단단한 화강암이라 암석이 그대로 드러난 '돌산'이지. C 고성은 공룡 발자국이 있으니 당연히 중생대 퇴적암.

C는 중생대 퇴적암? (예) / A(흙산)는 B(돌산)보다 식생 밀도가 높나? (예) / A(시원생대 변성암)는 C(중생대 퇴적암)보다 형성 시기가 이른가? (예). 전부 '예'라고 답한 갑이 정답. ①.

3번 문제 (해안 지형) - 파도는 어디를 때리는가

파도 에너지는 바다로 튀어나온 곶(串, 나)에 집중되고, 육지 쪽으로 들어간 만(灣, 가)에서는 분산돼. 곶은 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니 깎여나가고(침식), 만은 파도가 약해지니 모래가 쌓이는(퇴적) 거야.

A(파식대)와 B(해식동)는 파도가 깎아서 만든 침식 지형. C(사빈)와 D(석호)는 모래가 쌓여서 만든 퇴적 지형이야. 따라서 (가) 만에는 C, D가, (나) 곶에는 A, B가 주로 나타나. 정답은 ⑤.

4번 문제 (신재생 에너지) - 어디서 뭘로 전기 만드나

지도를 보고 에너지원을 찾는 문제. (가)는 강원, 경기, 충북 등 강 상류 지역에 많으니 수력. (나)는 일조량이 풍부한 전남, 전북, 경북 등에 많으니 태양광. (다)는 바람이 강한 해안이나 산지인 강원, 경북, 제주에 많으니 풍력.

⑤번, 2022년 기준 국내 총발전량은 태양광(나)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수력(가), 풍력(다) 순이야. 그래서 정답. 나머지는 에너지원과 설명이 다 짝짝이로 연결돼 있으니 오답.

이치쌤's TIP

신재생 에너지 분포는 딱 정해져 있어. 수력=강원/충북(강 상류), 태양광=호남권(일조량), 풍력=강원/제주/경북(바람). 이 세트만 외워도 한 문제 맞힌다.

5번 문제 (주요 작물) - 밥, 보리, 반찬

(가)는 우리나라 생산량 1위 곡물이니 당연히 . (나)는 쌀의 그루갈이 작물이니 맥류(보리). (다)는 대도시 근교나 고랭지에서 재배하니 채소.

②번, 쌀(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재배되는 작물이야. 채소(다)보다 당연히 재배 면적이 넓지. 그래서 정답. ① 맥류는 호남 평야에서 주로 재배하니 영남권보다 호남권이 생산량이 많아. ③ 자급률은 쌀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고, 맥류는 대부분 수입해서 낮아.

6번 문제 (지역 지표) - 도시 vs 촌락

지도를 보고 지표를 맞히는 문제. (가) 상위 지역은 창원, 진주, 김해 등 도시. 하위 지역은 합천, 의령, 산청 등 군 지역(촌락)이야. 도시에서 높고 촌락에서 낮은 지표는? 아파트 비율이겠지. (나)는 정반대야. 촌락에서 높고 도시에서 낮은 지표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중위 연령이겠지. 정답은 ①.

7번 문제 (북한 지리) - 최고 vs 최대

(가)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 당연히 백두산. (나)는 기온의 연교차가 가장 큰 지역, 북한 내륙의 중강진. 지도에서 B가 백두산, A가 중강진이야. 정답은 ③.

8번 문제 (우리나라 영역) - 직선 기선과 내수

우리나라는 해안선이 복잡한 서해안과 남해안은 가장 바깥쪽 섬들을 직선으로 이은 직선 기선을 영해 설정 기준으로 삼아. ③번, 이 직선 기선으로부터 육지 쪽에 있는 바다는 영해가 아니라 우리 땅과 똑같이 취급하는 내수(內水)라고 해. 그래서 정답. ① 통상 기선은 해안선의 썰물 때 모습이야. ② 대한 해협은 직선 기선으로부터 3해리까지만 우리 영해야.

9번 문제 (지역 찾기) - 평창

'해발고도 700m', '고랭지 농업', '겨울 스포츠', '동계 올림픽' 이 키워드들을 조합하면 바로 평창이 나와야 해. 지도에서 E가 평창이야. 정답 ⑤.

10번 문제 (도시 내부 구조) - 주간인구지수

주간인구지수는 (주간인구/상주인구)x100이야. 100이 넘으면 낮에 일하러 들어오는 사람이 나가는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로 빠져나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지.

A(서울 중구, 321), D(부산 중구, 169)처럼 지수가 높은 곳은 회사 많은 도심. B(서울 노원구, 86), C(부산 사하구, 93)처럼 지수가 낮은 곳은 아파트 많은 주변부(주거지역).

③번, 부산은 사상구나 사하구 같은 서부 지역에 공업 기능이 집중돼 있어. 그래서 제조업 사업체 수는 주거지역인 사하구(C)가 도심인 중구(D)보다 많아. 그래서 정답.

11번 문제 (기후) - 1월 vs 8월

이런 기후 문제는 퍼즐 맞추기야. 먼저 A, B가 몇 월인지부터 정해야 해. 우리나라는 겨울에 남북 간 기온 차가 여름보다 훨씬 커. 그래프에서 점들 사이의 차이가 큰 A가 1월, 차이가 작은 B가 8월.

이제 지역 찾기. 지도상 네 곳은 평양, 원산, 인천, 강릉. 1월(A)에 가장 따뜻한 (가)는 동해안의 강릉. 1월에 가장 추운 (라)는 내륙 고위도의 평양. 나머지는 원산(나)과 인천(다).

ㄷ. 인천(다)은 평양(라)보다 남쪽에 있고 바다의 영향을 받아 연 강수량이 많아. ㄹ. 기온의 연교차는 내륙 고위도인 평양(라)이 동해안 저위도인 강릉(가)보다 훨씬 크지. 정답은 ⑤.

12번 문제 (여름 기후) - 폭염 vs 열대야

폭염은 내륙 분지에서, 열대야는 수증기 많은 해안 지역에서 잘 발생해. (가)는 폭염 일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내륙 분지인 대구. (나)는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으니 남쪽 바닷가인 서귀포. (라)는 둘 다 거의 없으니 해발고도 높은 태백. 남은 (다)가 서울. 정답은 ②.

13번 문제 (외국인 주민)

지역과 외국인 주민 유형을 연결하는 문제. (다)는 총 외국인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유학생 비율이 높으니, 대도시이자 대학이 많은 경산. (가)는 어업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높은 울진. (나)는 농촌이라 결혼 이민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청송.

④번, 외국인 근로자의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그래프에서 남녀 비율 차이를 보면 돼. 울진(가)이 남녀 비율 차이가 가장 크므로 성비가 가장 높겠지. 그런데 선지는 경산이 가장 높다고 했으니 이게 틀린 답.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이므로 정답은 ④.

14번 문제 (충청북도)

'충청'은 충주(A)와 청주(B)에서 한 글자씩 딴 이름이야. C는 혁신도시가 있는 진천.

②번, 청주(B)에는 오송 생명 과학 단지와 오창 과학 산업 단지가 있어. 이게 정답. ① 충북 도청은 청주에. ⑤ 국제공항도 청주에만 있어.

15번 문제 (계절풍)

(가)는 남서풍 계열이 우세하니 7월(여름). (나)는 북서풍 계열이 우세하니 1월(겨울). 문제는 (나) 시기(1월)의 특성을 고르는 거야. ㄴ. 북풍 계열 바람이 탁월하다. ㄹ.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둘 다 맞는 말. 정답은 ④.

16번 문제 (호남권 인구)

(가)는 호남권 인구 1위, 당연히 광주. (나)는 인구 증가율 1위, 전남도청 이전으로 젊은 층이 유입된 무안. (다)는 노년층 비율 1위인 대표적인 농어촌 지역 고흥.

④번, 총부양비는 (유소년+노년)/청장년 x 100 이야. 고흥(다)은 노년층 비율이 높고 청장년층 비율은 낮아. 무안(나)은 청장년층 비율이 높지. 따라서 분모가 작은 고흥(다)이 총부양비가 더 높아. 정답.

17번 문제 (도시 체계)

1위 도시 인구를 100으로 놨을 때 다른 도시들의 상대적 크기를 보여주는 그래프야. (다)는 1위(서울)와 2위(인천) 격차가 어마어마하니 수도권. (나)는 1위(부산)와 2위(대구)가 크고 나머지가 작은 형태니 영남권. (가)는 도시들 간 격차가 가장 작으니 강원권.

④번, 수도권(다)의 2위 도시 인천(약 300만)은 영남권(나)의 2위 도시 대구(약 240만)보다 인구가 많아. 그래서 정답.

18번 문제 (산업 구조)

(가)는 3차 산업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니, 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다)는 2차 산업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니, 중화학 공업 도시 울산. (나)는 1차 산업 비율이 가장 높으니 강원. 남은 (라)가 충북.

②번, 대전(가)에는 대덕 연구 개발 특구가 있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매출액은 당연히 공업도시 울산(다)보다 많겠지. 그래서 정답.

19번 문제 (화산 지형)

(가)는 오름(기생화산)이 있는 제주도. (나)는 한탄강 주변의 철원 용암 대지.

④번, 철원 용암 대지(D)는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이 지각의 갈라진 틈을 따라 흘러나와(열하분출) 평평한 지형을 만든 거야. 정확한 설명이므로 정답. ① A는 기생화산(측화산). ② 제주도는 현무암 풍화토. ③ 제주도 하천은 물이 잘 빠져서 평상시엔 말라있는 건천이 많아.

20번 문제 (공업 도시)

제조업 종사자 수 변화 그래프를 보고 도시를 찾는 문제. (가)는 200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종사자 수가 압도적 1위니 수도권의 화성. (나)는 전통적인 전자 공업 도시로 꾸준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니 구미. (다)는 2000년대 이후 제철소 증설 등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니 당진. 남은 (라)가 석유화학 도시 여수.

④번, 구미(나)는 우리나라 전자 공업의 중심지고, 여수(라)는 석유화학 공업의 중심지야. 따라서 전자 부품 관련 사업체 수는 당연히 구미가 여수보다 많겠지. 그래서 정답.

한지 1등급을 위한 최종 전략


1. '백지도'를 너의 무기로 만들어라.

지도책만 쳐다보지 마. 백지도를 인쇄해서 네 손으로 직접 표시해야 해. 주요 하천, 산맥, 공업 도시, 혁신도시 위치를 그리면서 외워. 눈으로 보는 것과 손으로 그리는 건 뇌에 저장되는 깊이가 달라.

2. 자료를 '왜?'라고 물으며 뜯어봐라.

'대구는 덥다'에서 끝나면 3등급이야. '대구는 왜 더운가? -> 분지 지형이라서 열이 갇히기 때문'까지 가야 1등급이야. '울산은 중화학 공업 발달'에서 끝나지 말고, '왜? -> 항구가 있어서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에 유리하니까'라고 원인을 파고들어. 모든 지리 현상에는 이유가 있어.

3. 너만의 '지역별 프로필' 노트를 만들어라.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등 주요 권역과 시험에 자주 나오는 도시(화성, 평창, 당진, 무안 등)에 대한 프로필을 한 페이지씩 만들어. 위치, 주요 지형, 기후, 산업, 인구 특징, 관련 기출문제 번호까지. 흩어진 정보를 한곳에 모아야 실전에서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어.

선배들의 질문 TOP 6

(작년 수험생들이 이치쌤에게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들이다. 너도 똑같은 고민 하고 있을걸?)

EBS 교재만 달달 외우면 1등급 나오나요?

택도 없는 소리. EBS는 '밥'이야. 밥만 먹고 싸울 수 있나? 기출문제 분석이라는 '고기반찬'과 다양한 통계 자료 해석이라는 '특수 훈련'이 함께 있어야 전쟁에서 이기는 거야. EBS는 뼈대를 세우는 용도, 살을 붙이는 건 네 몫이다.

기후 문제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프만 보면 멘붕와요.

기후 그래프는 푸는 순서가 정해져 있어. 첫째, 1월인지 8월인지부터 구분해. 지역 간 기온 차이가 크면 1월(겨울), 작으면 8월(여름)이야. 둘째, 핵심 원리를 적용해. '겨울엔 북쪽, 내륙일수록 춥다', '여름엔 남쪽, 내륙일수록 덥다', '겨울엔 동해안이 서해안보다 따뜻하다'. 탐정처럼 단서를 하나씩 적용하면 답이 보여.

지역별 특성을 다 어떻게 외워요?

무식하게 외우지 마. '연결'시켜. 평창에 왜 고랭지 농업이 발달했지? -> 해발고도가 높은 평탄면이니까. 울산은 왜 공업도시지? -> 항구가 있어서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에 유리하니까. 모든 지역 특성에는 지리적 원인이 있어. 그 원인을 찾으면 암기량이 절반으로 줄어.

공업 파트는 뭐가 나올지 감이 안 잡혀요.

다 하려고 하지 마. 핵심 지역과 산업만 잡아. 남동임해공업지역(포항-철강, 울산-석유화학/자동차, 거제-조선), 수도권(화성/평택-IT/자동차), 충남(당진/서산-철강/석유화학), 내륙(구미-전자). 이 도시들과 주력 산업을 연결하는 것부터 시작해. 여기서 80%는 나와.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뒷부분 문제를 날려요. 어떡하죠?

시간 부족은 실력 부족의 다른 이름이야. 개념이 명확하고 자료 판단이 빠르면 시간은 남게 돼 있어.

일단, 문제 풀 때 1번부터 풀다가 30초 이상 고민되면 바로 별표 치고 넘어가. 쉬운 문제 다 풀고 나서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투자하는 거야.

그리고 평소에 연습할 때 30분 타이머를 맞추지 말고, 25분으로 맞춰놓고 푸는 연습을 해. 실전에서 긴장감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리는 걸 감안해서, 평소에 더 타이트하게 훈련해야 해.

이 해설 말고 또 뭘 공부해야 할까요?

이 글을 완벽히 네 것으로 만들었다는 전제 하에 말해줄게.

첫째,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6월, 9월, 수능)을 다시 풀어. 오늘 내가 분석해준 방식 그대로, 네가 직접 해설지를 써 봐. 선지 하나하나 왜 맞고 틀리는지, 이 자료가 뭘 의미하는지 분석하는 거야.

둘째,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다시 봐. 특히 날개 부분에 있는 작은 글씨, 지도와 그래프 밑에 있는 설명 부분을 꼼꼼히 봐. 평가원은 거기서 선지나 자료를 변형해서 가져오는 경우가 아주 많아.

마지막으로.


이 해설서를 끝까지 읽은 것만으로도 넌 상위 10%야. 대부분은 스크롤 내리다 포기하거든.

하지만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야. 아는 것과 네 점수로 만드는 건 다른 문제니까.

오늘 내가 짚어준 내용들, 네 손으로 직접 오답 노트를 만들고, 백지도에 표시하면서 네 것으로 만들어.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만 성적이 오른다.

다가오는 9월 모평, 그리고 수능 날, 네가 시험지를 받고 웃을 수 있도록.

그날까지 이치쌤이 옆에서 쌍심지 켜고 지켜볼 테니, 궁금한 거 있으면 주저 말고 댓글 달아라. 전부 답변해줄게.

반응형